흩어져있던 교육정보센터 통합

울산시교육청 본관 1층에 개소

정보 접근·이용 편의 향상 기대

대입정보나 진로탐색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울산시교육청 ‘교육정보드림’ 센터가 내주 문을 연다.

1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보드림센터는 시교육청 청사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25일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교육정보드림센터는 기존 울산진학정보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울산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합해 시교육청 본관 1층에 집중 배치했다.

울산진학정보센터 등 3개 센터는 그동안 교육청 본청에 층별로 흩어져 있었고, 학부모지원센터는 옥동 교육연구정보원 내에 있었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이용하는 센터의 집중화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청사 1층에 4개 센터를 모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설계를 거쳐 지난달까지 사무실을 단장했다.

1층 센터에는 4개 센터 이외에도 학부모 상담실, 학부모 교육실, 진학정보센터 상담실, 진학정보센터 상담대기실 등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시교육청은 센터를 통해 고입이나 대입 정보, 대입상담교사단의 대입상담, 직업계고등학교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학교와 직업체험처 간 유기적인 연계 지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별 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각종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센터 간 협업을 통해 정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시민 중심의 공간 구성으로 열린 교육청을 구현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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