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구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를 위협받는 프리랜서 교육강사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군시설관리공단은 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맺은 프로그램 교육강사가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 지급 대상이 아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긴급생계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위수탁 계약을 통해 해당 강사들이 용역을 수행하고 용역보상비로 강습보상비의 70% 수준의 금액을 지원받는 형식이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공시설 휴장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고통 분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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