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방역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9일 코로나 상황 백브리핑에서 “방역 측면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를 격리 조치하는 등 부담되는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의 세계적 재유행 추세와 맞물려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이후 연일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7일과 8일에는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웃돌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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