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울산시교육청
‘스마트 학습기기 전달식’
6천만원 상당 태블릿PC 전달
저소득층 교육 사각지대 개선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최정훈 울산농협 본부장, 박종구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농협은 직원들이 1년여 동안 모금한 283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 232대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전달받은 스마트기기를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울산지역 재학생 중 취약계층 학생 232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스마트 기기는 울산농협 임직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구입한 신규기기 73대(갤럭시 탭 S6 Lite)를 포함해 농협은행의 지점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중고기기중 사용빈도가 많지 않았던 기기 159대(갤럭시 탭 S3)를 초기화 및 재포장해 지원했다.
최정훈 본부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기기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울산농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학교텃밭 조성사업, 코로나 키트 및 마스크 전달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울산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