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울산시교육청

‘스마트 학습기기 전달식’

6천만원 상당 태블릿PC 전달

저소득층 교육 사각지대 개선

▲ 울산농협(본부장 최정훈)은 26일 울산시교육청에서 노옥희 교육감, 최정훈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전광석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 232대를 교육청에 전달했다.

울산농협(본부장 최정훈)과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6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최정훈 울산농협 본부장, 박종구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농협은 직원들이 1년여 동안 모금한 283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 232대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전달받은 스마트기기를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울산지역 재학생 중 취약계층 학생 232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스마트 기기는 울산농협 임직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구입한 신규기기 73대(갤럭시 탭 S6 Lite)를 포함해 농협은행의 지점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중고기기중 사용빈도가 많지 않았던 기기 159대(갤럭시 탭 S3)를 초기화 및 재포장해 지원했다.

최정훈 본부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기기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울산농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학교텃밭 조성사업, 코로나 키트 및 마스크 전달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울산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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