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가로등·보안등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예산절감, 업체선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리업체 제한경쟁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의 참가 대상은 북구지역에 소재한 전기공사 업체이며, 구 홈페이지 및 게시판 공고 등을 거쳐 1월중 입찰을 실시해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북구청은 지난해에 이 제도를 첫 도입한 뒤 종전 7만6천500원이었던 평균 유지관리비가 5만2천400원으로 감소해 35%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둬 올해에도 제한경쟁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이와 함께 올해에는 가로등·보안등의 번호판 부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벽하게 관리하는 등 민원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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