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한 부동산전문 업체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년 새 무려 70% 상승했다. 2016년 15.49%, 2017년 8.01%, 2018년 7.83%, 2019년 18.59%, 2020년 6.71%였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약 7~19% 오른 셈으로, 오름 폭이 가장 컸던 해는 2019년이다. 2019년은 수성구 및 중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상승이 둔화된 데 반해, 달서구 평균 분양가가 26.84%로 대구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매년 상승하는 아파트의 대안으로 서민들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조합아파트’이다. 조합아파트에는 재건축조합, 직장인 조합, 지역주택 조합이 있다. 그 중 최근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지역주택조합이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시행사의 이익 및 토지 금융비, 각종 리스크 비용 등 비용절감을 통해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 조합원이 사업시행자가 되므로 개발이익이 조합원에게 귀속되고, 조합원이 사업주체로 나서기 때문에 낮은 공사 도급가와 각종 세금 및 사업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 절차가 간단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기존의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청약통장·순위와도 관계없이 주택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새 아파트 구입 요건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갖춘 ‘월배역 그랜드원’이 지난 4월 30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7층 8개동(오피스텔 1동 별도)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999가구(예정)와 오피스텔 260실(예정),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단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이뤄지며, 4베이 구조에 4개의 방으로 설계돼 일조권과 채광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최고 47층 높이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탄생될 예정이어서 도심 뷰를 즐기기 좋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월배역이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대구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노선도 많아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성을 보장한다. 또한 남대구IC와도 가까워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 월배유치원과 진월초·월배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월서중과 월배중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대서중과 대건고, 영남고, 상원고, 달서공고, 경북기계공고 등도 밀집해 있는 우수한 학교와 학원인프라를 갖춘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로 학부모의 수요도 상당한 편이다

뛰어난 입지에 들어설 예정인 '월배역 그랜드원'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CGV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예정)도 인근에 위치하며, 성서산업단지도 가까워 산업단지 및 관련업종 종사자의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

한편, 월배역 그랜드원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원에 위치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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