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교 (사진) 의원
정의당이 새 원내대표에 배진교 (사진) 의원을 추대했다고 5일 밝혔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에도 4달간 원내대표직을 수행했던 배 원내대표는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 때 거래를 일시 정지해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다.

배 원내대표는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의 가치, 역할이 급락할 때, 책임져야 할 것들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정치의 밑바닥이 보일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득권, 반민생 국회를 반기득권 민생 국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배 원내대표는 2003년 정치에 발을 들인 뒤,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냈고 21대 총선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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