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도
이날 행사는 우선 문 대통령이 20~30분간 특별연설을 한 뒤 방역조치를 고려해 기자단이 자체 선정한 20여명의 기자들과 30~40분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각본 없이 이뤄지는 질의응답에선 여론의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등 야당에선 문 대통령이 세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 사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이다.
민생 경제 분야에서는 부동산 가격상승 문제 해결을 위한 문 대통령의 구상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이뤄지는 특별연설에서는 코로나 극복 및 포용적 회복, 선도국가 도약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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