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재활학부 서형섭·이종권
킬러 포지션·피더 포지션으로
U-21 이어 성인대표팀에 합류

▲ 울산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이종권, 서형섭(왼쪽부터).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서형섭, 이종권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서형섭은 공격을 담당하는 ‘킬러’ 포지션, 이종권은 서브와 리시브가 주 역할인 ‘피더’ 포지션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5월 U-21 국가대표에 선발된 데 이어 가장 높은 단계인 성인 대표팀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3년도 제3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남자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종권은 “선수층이 얇은 종목 특성상 오래 할수록 잘하는 종목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1학년인데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기쁘다. 둘 다 포지션의 후보 선수로 뽑혔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주전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9월 울산시체육회의 지원과 함께 창단됐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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