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에페 개인전 김태희에 석패

▲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3년 박하빈 선수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3년 박하빈 선수가 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일 울산대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한국체대 김태희를 만나 12대15로 석패했다. 박하빈은 16강에서 중원대 노유진을 15대10, 8강에서 한체대 이나영을 15대13, 4강에서 호원대 한다현을 15대8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 선수는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2위 송세라를 4강에서 이기고 세계랭킹 1위인 최인정을 결승전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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