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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뻔히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전세 내준 것처럼 속여 대출 사기를 벌인 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정인영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있는 B씨와 짜고, 2020년 4월 아버지 명의를 도용해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지인 C씨에게 보증금 1억원에 임대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했다. C씨는 이 전세계약서와 보증금을 담보로 대부업체 4곳에서 총 8000만원을 대출했다. 대출한 돈은 A씨, B씨, C씨 세 사람이 나
종합
차형석 기자
2024.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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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를 세워 법인 통장을 만든 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제공한 일당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이성)은 상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와 30대 B씨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자본금 납입 뒤 바로 인출하고, 법인 설립 등기 등을 통해 유령회사 4개를 만들었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회사 명의로 대출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법인 통장과 카드, 비밀번호 등을 건네줬다. B씨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유령회사를 세운 뒤 A씨를
종합
차형석 기자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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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119 신고를 할 수 있다.소방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119 신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119신고 앱 등을 활용한 ‘다매체 신고’는 2011년부터 소방청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다.지난해 다매체 신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건수는 89만6049건으로, 전년 66만689건 대비 35.6% 증가했다.매체별로는 문자와 사진(MMS)을 활용한 신고가 총 46만1223건으로 절반
종합
연합뉴스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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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7시3분께 울산 남구 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서 소량의 인산염이 유출됐다. 4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선적 작업 중 컨테이너와 선박이 부딪히며 컨테이터가 파손돼 인산염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바다에 유출된 인산염 양은 40ℓ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과 소방 등은 인력과 장비 6대를 투입해 흡착포로 두 시간 뒤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산염은 독성이 없는 물질이어서 환경 오염은 없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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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의 한 공사현장에서 오래된 포탄이 발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남구 용잠로 74번길 일원 한 공사현장에서 성인 손바닥 한뼘 가량의 훈련용 탄으로 보이는 포탄이 발견됐다. 발견된 포탄은 제작년도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서는 대공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수사를 종결했다. 강민형기자
종합
강민형 기자
2024.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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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종합상황관리,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임금 체불 방지, 비상 진료 체계 구축, 재난 및 안전관리, 교통 및 안전, 서민 생활 보호, 환경 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우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1일 61명 총 246명의 공무원이 각종 상황 발생 시 대응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장 점검으로 농축산물 등 성수품 16종 물가도 관리한다.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2.0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