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붓터치 생명력 불어 넣어풀 한포기·조약돌까지도 사실적사진같은 그림…쉽고 편하게 감상화사한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린 전시장은 마치 때이른 봄이 찾아온 듯 하다. 서양화가 이경순(사진)씨가 13일부터 23일까지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 9층 갤러리 H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마련하고 있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눈덮인 겨울 논밭에 반사되는 햇볕을 바라보면
주연배우들 갈라콘서트 선보여내달 13일부터 시작되는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 김해 공연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열렸다.이날 발표회에서 김승업 김해 문화의 전당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3월부터 세계적 공연중 신선하고 주목받는 공연을 기획하다 미스 사이공을 준비했다"며 "부산경남지역에서 처음 공연하는 미
포크 듀오 '나무자전거'가 지난 1월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만원의 행복' 콘서트가 오는 25일 울산 KBS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나무자전거의 또 하나의 멤버인 기타를 추첨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고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당일
19세기 후반 조선시대 울산 지역의 쌀 값 변동 추이 및 날씨, 당시대 물가 등이 기록된 일기가 경기도 분당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일기는 조선시대(19세기 후반)에 현재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일원에 거주했던 심원권(沈遠權)씨의 것이다. 심씨는 지방 유생으로 1850년 울산에서 출생, 1933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할
▲뮤지컬인형극 '꿈을 주는 그림 이야기'=부천지역 인형극단 봄(대표 이수정)의 작품으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선정되기도 했다. 갤러리가 인형극장으로 재탄생하는 과정 중 음악에 맞추어 피카소와 고호, 밀레의 명화가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그림과 인형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아이들은 그림에 대한 호기심을, 어른들은 익숙한
▲제10회 선묵회 회원전=유영숙, 최송자, 김윤선, 이순식, 이혜숙, 전미가, 이로미, 이성희, 박상민, 정병환, 석은경, 조명선, 박은주, 정영자씨가 전통산수화 43점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남구 달동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019·656·0219.▲김규남 개인전='까칠한 그녀'라는 주제로 열리는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울산대학교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한 피마르는 부정''미모의 여인 두고 세 관장의 한판 승부''어묵꼬치로 엮인 여기자와 형사의 악연'주말을 앞두고 오랫만에 찾아온 단비로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는 걸 포기했지만 외출을 하고 싶다면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것 저것 신경쓸거 많았던 한주. 아무 생각없이 마음껏 웃으며 고민을 털어버리고 싶은 사람들
지역 예술인들의 모임 여명예술단(단장 박미서)이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무대 '소리와 춤의 한마당'을 마련한다. 5일 오후 7~9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번 공연은 경기민요 한마당, 법고무, 판소리 심청가 ,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특별출연으로 전 국립무용단원 이영숙의 '지전춤', 한국전통춤연구회 이우호 이사의 '한량무'가 차례로 이어진
피아니스트 조숙현씨 협연울산시립교향악단 제112회 정기연주회가 '청년 베토벤'을 주제로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 이대욱씨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조숙현씨가 협연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올 한해 시향 연주회의 주요 테마로 선정된 베토벤 작품 중 주로 초기작 위주의 작품을 들려 줄 예정이다. 레퍼토리는 '코리올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연인에게 초콜릿과 함께 달콤한 색소폰 선율을 들려주어 볼까. 클래식 음악을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남성 5인조 밴드)이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한국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 대전에 이어 펼쳐지는 울산공연은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오는 13일 열린다. 오후 8시 현대예술관.퀸테센스 색소폰 퀸텟은 비평가들로부터 '
비누방울로 얼마나 다양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을까. 지난 20년간 비누방울 하나로 새로운 공연예술을 선보였던 팬양(44·캐나다)씨가 '화이트 버블 쇼'라는 이름으로 처음 울산을 찾는다. 울산문화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무대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오후 4·7시 하루 3회 각 90분 공연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3년 이후 6번째로
관객과 대화 나누는 소망나무사진 모스부호로 행복등 전달임신한 배 영상태아와 교류도뚜우, 뚜, 뚜우, 뚜, 뚜우….이 소리는 오는 14일까지 사진작가 안남용씨의 네번째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영상아트갤러리에 들어서면 들을 수 있는 '아무 것도 아닌 모든 것'을 의미하는 모스부호다. 개인전을 할 때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준비하는 그가 이번
다음달 초 최종 확정 발표를 앞둔 2007년도 문예진흥기금은 지난해보다 '지원단체 수는 적게', 각 단체별 '지원금은 많게'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최근 이달말께 최종 심사를 거쳐 3월 발표 예정인 '2007년도 문예진흥기금 사업' 선정 기준과 관련, 지난해 보다 '다액소건(多額少件)'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시 문예
한정된 예술인력에 무대수만 엄청 늘려 '속빈강정' 우려울산시가 시민들의 문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레인보우 문화마당'을 놓고 문화계 안팎에서 전체 야외공연의 질적 하향화를 우려하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울산시가 추진하는 '레인보우 문화마당'은 화요일~토요일 매일 한 차례의 야외공연을 지역 곳곳에서 열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싱싱한 겨울맛 초고추장에 빙어전국얼음축구대회…퍼레이드쇼얼음위 볼링치고 범퍼카 재미도행자부 최우수축제 명성 재확인강 위에 꽁꽁 언 얼음에 구멍을 뚫어 그 속에서 잡아올린 빙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빙어회 맛은 겨울철, 빼 놓을 수 없는 별미이자 추억 거리다.이런 겨울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제빙어축제가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원 인근에서 열리
'금요문화마당'도 6~8월 10회 테마공연지난 해 봄부터 가을까지 울산 지역에 일었던 야외공연 붐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울산에서 야외공연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뒤란'이 오는 5월~10월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의 '금요문화마당'도 오는 6월~8월 남구 문수호반광장 공
시노래패 울림(팀장 박제광)이 장기 기획공연 '노래가 된 시, 시가 된 노래' 두 번째 공연을 연다. 31일 오후 7시30분 울산시 남구 뉴코아 아울렛 삼산점 9층 소극장.기획공연 '노래가 된 시, 시가 된 노래'는 울림이 지난해 12월께부터 2007년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한 차례씩 마련하는 것이다. 매 회 공연 마다 지역 시인 한
풍경화로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를 동남아시아 현지와 교민사회에 소개해 오고 있는 박흥식씨(사진)가 이번엔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우리나라의 사계절 정경을 담은 30여점의 유화와 연필 드로잉으로 자신의 열다섯번째 개인전을 마련한다. 개막식 내달 2일 오후 6시30분.박씨는 "하늘, 바다, 구름, 나무 어느 것 하나도 색으로 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색으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들로 전시장이 가득 차 있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영상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박철씨의 첫번째 개인전이 바로 그것. 전시장을 들어서면 뉴비전 아트센터 릴레이전 마지막 주자인 박씨가 지난해 미얀마 여행을 통해 찍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들이 마치 그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입가에 가득
울산교육삼락회(회장 박봉태)는 울산시민의 문화예술 마인드 확산을 위해 시민 및 교육관계자가 함께하는 작품공모전을 마련한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술(30점)과 서예(35점)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 시상하며 작품 제출은 4월3일까지다. 공모전 입선작은 오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2일 오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