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지태) 장애인복지관은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무장애울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무장애울주’란 사회적 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비가 갖춰진 공간을 찾아 지도로 제작하고, 무장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은 임명장 전달, 사업 안내, 무장애 이해교육으로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는 장애인 당사자로 이루어진 10명의 시민행동단과 시민행동단을 지원하는 10명의 봉사자이며, 장애인과 봉사자 일대일 매칭으로 11월까지 주1회 정기적인 활동을 펼친다.

 

향후 진행은 무장애 장소 현장 조사, 무장애 시설 확대를 위한 무장애 편지 발송, 지역주민의 무장애 이해를 위한 무장애 알리기 캠페인, 무장애 지도 제작 발표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울주군장애인복지관 장해진 관장은 “외부에서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시설들을 알리고, 무장애에 대한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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