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돌배움터 레인보우스쿨 울산(대표 조동진)가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으로부터 울산지역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아갔다..

이들은 한국어교육, 진로교육, 필수교육, 한국 사회에 대한 기본 정보, 사회적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만 9~24세 탈북청소년·다문화청소년·중도입국청소년 등)의 한국어·진로·기관별 특성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현재 중국·카자흐스탄·베트남·태국에서 온 9명의 학생이 등록해 교육 지원을 받고 있으며 4명의 학생이 상담 관리 지원을 받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위탁기관인 징검돌배움터 레인보우스쿨 울산 조동진 대표는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청소년 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존과 통합의 다문화한국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으며 모든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징검돌배움터 레인보우스쿨 울산 대표 조동진, 운영위원장 김동성, 사무국장 김은실, 위원 2명, 감사 1명, 한국어 강사 2명, 교과관련 강사 3명, 자원봉사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학에는 영어와 베트남어로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교사도 있다. 
또한 한국 입국 초기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 적응 지원을 원한다면 징검돌배움터 레인보우스쿨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는 070-4001-8325이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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