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 확대 위한 교육 개최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은 27일,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모의 투표 체험에서는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송인숙 강사의 설명을 통해 선거 과정을 이해하고, 점자형 투표도구들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은 선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투표 과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디지털 정보접근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챗GPT 접근 및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 번 강연을 통해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 선거관련 고급 정보 습득 방법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정보력을 갖추는 체험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 유권자는 "모의 투표 체험을 통해 실제 투표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생성형 AI와 챗GPT 개념교육은 물론 사용 방법까지 배우고 선거와 각종 실생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법을 알게되에 무척 기쁘다"라며 강의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김태남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문명의 이기인 생성형 AI와 챗GPT에 대해서도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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