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취약계층 양육 지원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
중위소득 80% 이하·36개월 이하 아동 가정 30곳에 전달 예정

울산남구가족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남부지사로부터 육아용품상자 300만원 상당인 ‘하늘반창고’ 30박스 육아용품을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과 안정된 양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육아용품 상자에는 물티슈, 빨대컵, 짱구베개, 이유식용기, 로션, 바디워시, 타월, 가제수건, 응원카드 등 총 9개 품목이 담겼다.
해당 물품은 센터를 이용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거나 출산을 앞둔 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상근 울산남부지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육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용희 울산남구가족센터장은 “3년째 이어지는 건강보험공단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울산남구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센터는 가족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인가구·다문화가족 등 가족 형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사회 가족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배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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