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협력 통한 피해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 논의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센터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지원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이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울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법률사무소 루안, 울산해바라기센터,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활동가 연대자D의 주제 발표로 시작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인, 동거인 등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실태를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실무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새롭게 부상하는 디지털·정서적 폭력 유형에 대한 인식 제고와 피해자 중심의 포괄적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는 (사)울산성가족상담소가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범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들에게 24시간 긴급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