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7일(금)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절약멀티탭(4구)과 절수샤워기로 구성된 에너지절약물품 25세트를 후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7일(금)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절약멀티탭(4구)과 절수샤워기로 구성된 에너지절약물품 25세트를 후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절약멀티탭과 절수샤워기로 구성된 에너지절약물품 25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시각장애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멀티탭에는 시각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 스티커가 부착됐다. 

점자 스티커는 공단 임직원 11명이 점자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제작하고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됐다.

공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직접 점자를 제작해 전달해 주신 공단 임직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지역 시각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배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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