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반구2동에서 세대이음위원회(위원장 전치덕)와 반구2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상빈)가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11일 오후 8시 반구2동마을회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청년 중심의 세대이음위원회와 자율방범대가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안전 의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어두운 골목길과 공원 등 안전 취약 구역을 돌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순찰에는 반려견 순찰대 ‘파미’가 함께해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파미’는 박혜숙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의 반려견으로, 구조견 자격을 갖춘 훈련된 개다.
순찰대원들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안전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치덕 세대이음위원회 위원장은 “세대이음위원회와 자율방범대, 주민이 함께한 이번 순찰이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빈 자율방범대장은 “청년 세대와 중장년층, 그리고 반려견 순찰대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지역 안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순찰에는 박봉식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을 비롯해 세대이음위원회 전치덕 위원장, 김현진, 이승현, 이승효, 배준호, 김재엽, 임혜정, 이성록, 최현숙, 고현서, 이정하, 임건후 위원 등이 참여해 세대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