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80여 명 참여… 에너지 골든벨·그림 공모전 통해 환경의식 함양

한수원 새울본부·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에너지 인식개선 사업, '나는야 미래 에너지 히어로, 리틀 한수원씨' 개최
한수원 새울본부·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에너지 인식개선 사업, '나는야 미래 에너지 히어로, 리틀 한수원씨'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지역아동센터 울산광역시지원단이 주관한 에너지 인식개선 사업 ‘나는야 미래 에너지 히어로, 리틀 한수원씨’ 행사가 지난 1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80여 명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미래 세대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에너지 그림 공모전과 에너지 골든벨 두 가지로 구성됐다.

‘나는야 에너지 홍보대사’를 주제로 열린 그림 공모전에는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아이들은 에너지 절약, 깨끗한 지구, 재생에너지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겼다. 

우수작 시상식은 행사 현장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작들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청 1층 ‘울주갤러리(ULJU GALLERY)’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어진 에너지 골든벨에서는 아동들이 에너지 상식과 환경 문제에 대한 퀴즈를 풀며 즐겁게 참여했다. 

아이들은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정답을 맞히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아동은 “퀴즈를 풀면서 재미있게 배웠고, 내가 지구를 지키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울주군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울산광역시지원단 관계자는 “에너지 인식개선 사업은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과 환경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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