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 관계망 강화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이 추진한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우리동네 정원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울산연구원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예 교육과 실습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이론 및 실습교육 5회, 태화강 국가정원 견학 1회, 지역 내 ‘우리 동네 공간 가꾸기’ 활동 3회 등 총 11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꽃을 심고 가꾸며 공동체의 의미를 체감했고, 배운 지식을 지역 환경 개선에 직접 활용했다.
한 참여자는 “꽃을 가꾸며 동료들과 대화하고 웃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영섭 관장은 “어르신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지지를 얻는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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