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이 12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교육현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이 12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교육현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12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교육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권 및 학습권 보호 대책 △특수학급 학생의 인근 중·고등학교 진학 배정 문제 △수학여행 및 체험활동의 원거리 축소에 따른 보완책 등 총 3건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악성민원과 관련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특수학급 학생 진학 문제에 대해서는 배정기준과 향후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수학여행 및 체험활동의 원거리·일정 축소 문제는 교육적 가치와 안전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 부의장은 “교육현장의 어려움은 정책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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