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U home) 양정’의 준공을 앞두고 1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 호수는 전용면적 20㎡형 11호, 21㎡형 7호 등 총 18호다. 

이중 주거약자용 1호,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1가구도 포함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 또는 소득 근거지가 울산인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28일 시작된다. 당첨자는 오는 2026년 2월10일 발표하며 2월2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유홈 양정은 북구 양정동에 지상 5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되며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공용공간에는 1호당 1개 이상 계절창고가 별도 설치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성안동 36호, 올해 신정동 38호를 공급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양정동과 삼산동 등 6곳에 청년형 유홈 150호, 하반기에는 성안동 신축매입약정형 유홈 48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 주거안정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유홈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양정을 시작으로 11월 중 달동·삼산·백합·태화 등 4곳 96호의 청년형 유홈 입주자 모집 공고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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