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작품 상시 전시…주민 누구나 찾는 열린 문화 사랑방 목표

울산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북울산새마을금고(명촌지점)가, 회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13일 우리동네 MG갤러리를 개소했다.
울산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북울산새마을금고(명촌지점)가, 회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13일 우리동네 MG갤러리를 개소했다.

울산 북구 북울산새마을금고 명촌지점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 ‘우리동네 MG갤러리’를 지난 13일 개소했다. 

이번 공간은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하겠다는 금고의 의지가 반영됐다.

MG갤러리는 지역 예술인과 유명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며 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누구나 편하게 들러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표방해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지역 생활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개소 기념 전시는 ‘시대전환, S▲TCH′D’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런던 사치갤러리가 주목한 신진작가 김희주, 이두원, 박형진의 작품을 선보이며 첫 문을 열었다. 

북울산새마을금고를 포함해 올해 안에 총 5개 새마을금고에 동일한 형태의 갤러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갤러리가 주민들이 편히 들러 어울리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 금융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