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디지털 전환, 함께 만드는 사이버보안 생태계’ 주제
학계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최신 관련 기술 공유 자리로
모의해킹 체험관서는 시민들 사이버 위협 실제 모습 경험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산하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난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제8회 울산정보보호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디지털 전환, 함께 만드는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주제로, 울산시에서 주최하는 WAVE 2025(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행사와 함께 열렸다.
행사는 공공기관, AI·보안기업, 학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보안 이슈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KISA,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경찰청 등 공공·학계 등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보안, AI 보안, 딥페이크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보안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운영된 ‘모의해킹 체험관’은 시민들이 직접 피싱메일 구분 체험, 비밀번호 크래킹 시연 등을 통해 사이버 위협의 실제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박창열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 통해 지역 내 정보보호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기업과 기관 간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울산이 안전한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안 지원과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서정혜 기자
sjh3783@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