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기반 자기이해·자녀 성교육 등 맞춤형 구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지속 확대 계획

울주군가족센터가 남부권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령기 부모교육이 3회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센터는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자신의 성향과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 검사를 활용한 자기이해와 자녀 소통법, 사전 질문을 반영한 맞춤형 자녀 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교육 과정은 가정에서 쉽게 다루기 어려운 질문을 실질적으로 답변하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에니어그램 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의 기질을 고려한 대화 방식을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울주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지속해 부모의 양육기술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