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협의체 열어 하역사와 안전 현안 소통
항만안전수칙 생활화 위한 캠페인도 진행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오는 24~30일 ‘2025년 하반기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항만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업재해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불안전한 행동을 개선해 항만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25일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항만안전협의체를 연다. 감독기관과 하역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본항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항만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울산항에서 작업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만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본적인 안전 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항만안전캠페인과 타항만 민간안전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울산항 항만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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