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숲가꾸기 행사’ 열고 식목일 심은 묘목에 비료

울산시는 산림청이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11월1~30일)에 맞춰 21일 남구 옥동 산138 일원(울산대공원)에서 ‘2025년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곳은 지난 제80회 식목일에 시민들과 함께 편백나무 2400그루를 심었던 장소다.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약 2㏊ 규모의 구역에 비료를 주며 수목 생육을 도왔다.

시뿐만 아니라 각 구군에서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 

중구는 입화산 일원 3㏊(편백·산딸나무), 남구는 두왕동 0.35㏊(편백나무), 동구는 화정동 2㏊(편백나무), 북구는 연암동 0.5㏊(동백나무), 울주군은 삼남읍 방기리 1㏊(동백나무)에서 비료주기 작업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으로 조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산림으로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으로 도시의 녹지 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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