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기성 작가 한자리에…부산·경상권 대표 창작 전시로 도약
일러스트 기반 비즈니스 시장 확장 기대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서 개막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서 개막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서 개막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서 개막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서 개막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서 개막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설치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가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지난 5년 동안 다양한 창작자들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소개해온 이번 전시는 규모를 더욱 키워 부산·경상권 대표 창작 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주최하는 오씨메이커스가 운영하며, 지역 창작 생태계와 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독립출판, 캐릭터·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웹툰, 아트토이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미술 재료 제조사, 디지털 디바이스 기업, 출판사, 디자인 스튜디오, 아트상품 제작사 등 관련 산업군 기업들도 함께해 창작 기반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창작자와 바이어,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열린 플랫폼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 문화행사와의 연계, 지자체·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강화해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 시장 형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부산의 가을이 문화예술 행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도시의 문화 콘텍스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오씨메이커스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신진 작가 발굴과 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전문 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벡스코가 후원하며, 지역 기반 창작 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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