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김원중, 윤동희, 박세웅 등을 포함한 16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참여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8명의 발달장애인도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부산 롯데GRS 각 점포 및 사직야구장에서 일일자선카페 점원으로 나선다.

롯데자이언츠는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한 ‘롯데, 2025 드림(DREAM) 카페’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한다.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교육 및 자립지원금을 기부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실제 근무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드림 카페는 오는 12월5일 오후 2시부터 사직야구장 자이언츠 카페, 크리스피크림 연산점, 엔제리너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리아 부산당감점 총 4곳에서 운영된다.

전준우, 김원중, 윤동희, 박세웅 등을 포함한 16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각 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8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다. 선수단은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료 제조와 서빙을 담당하며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직야구장 자이언츠 카페에서 진행되는 드림 카페 참여는 구단 앱 내 볼포인트를 활용하여 응모할 수 있고, 총 60명을 선정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당첨자는 27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이 외 크리스피크림 연산점 등 3개 매장은 선착순으로 행사에 참여 가능하며, 매장 만석 시 포장 이용만 가능하다.

드림 카페 행사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퀴즈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에어부산 왕복항공권, L7호텔 숙박권, 어센틱 유니폼, 선수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들을 제공한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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