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의 2026년 예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는 2024년 32호, 2025년 5호 등 지금까지 총 37호를 공급했다.
내달 1~5일까지 5일간 입주자를 모집하며, 모집 규모는 20명이다.
입주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의 최대 55%인 호당 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구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18~38세 청년 또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자다.
예비 입주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순 공개 추첨으로 선정되며, 실제 입주는 2026년 공실이 발생할 때 개별 안내 및 서류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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