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저공해자동차부품기술개발센터와 LPG자동차보급협의회는 16일 오전 성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도시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저공해 LPG마을버스 보급에 관한 기술개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기술개발센터는 오는 2002년 3월까지 협의회로부터 모두 3억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현재 경유를 사용하고 있는 16인승과 25인승 마을버스 4대를 구입, LPG차량으로 개조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어 학교측과 협의회는 이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시와 협의해 지역 마을버스 30여대의 일부를 LPG로 전환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기술개발센터 관계자는 "경유자동차는 대도시 소음 및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면서"청정연료인 LPG연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 마을버스에 대한 연구를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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