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민룡(경신고)이 2001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민룡은 15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500m에서 44초17을 기록, 송석우(광문고.44초23)와 이승재(오성고.44초4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1,500m에서 송석우(2분26초92)에 이어 2위(2분27초31)에 오른 민룡은 이로써 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출전이 유력해졌다.  여자 500m에서는 국가대표 안상미(계명대.48초03)가)가 김윤미(연세대.48초34)와 김문정(한체대.48초58)을 따돌리며 우승했고 1,500m에서는 최민경(세화여고.3분07초18)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표팀 맏형 김동성(고려대)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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