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동안 발생한 해난사고 가운데 화재 및 폭발사고가 3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모두 4천465건이며 이 가운데 선박 화재 및 폭발사고는 7.4%인 333건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기름 유출 등 오염피해가 큰 유조선 사고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10건, 지난 99년 24건, 98년 34건으로 건수는 다소 줄고 있으나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역별로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부산항 해역에서 지난해 모두 113건의 해난사고가 발생해 전국 발생건수 634건의 18%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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