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는 재경부와 금감위 등 28개 기관에 대한 보고청취가 끝남에 따라 16일부터 5일간 이들 기관의 주요 인사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시킨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6일에는 김진만 한빛은행장과 위성복 조흥은행장, 김경림 외환은행장, 정광우 제일은행 부행장 등 증인 9명과 참고인 4명을 불러 공적자금 투입 실태를 점검한다.  또 17일에는 이재진 전 동화은행장과 서이석 전 경기은행장 등 퇴출은행장 5명 및 엄낙용 산업은행 총재,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9명을 증인으로, 이인호 신한은행장 등 인수은행장 5명 등을 참고인으로 각각 불러 은행퇴출 및 인수실태를 따질 예정이다.  특위는 18일 보험, 투신, 종금사의 공적자금 투입실태를 점검하는데 이어 19일에는진념 재경장관과 강봉균 전 재경장관,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헌재 전 금감위원장 등 6명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공적자금정책결정 과정을 추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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