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의 침체우려에 따라 수출증대의 압력을 받게될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주요수출국으로 캐나다와 일본이 유력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사무소가 발표한 "지역 자동차부춤산업의 수출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중심인 북미 특히 캐나다와 부품업체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일본이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국과 함께 북미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캐나다의 경우 올해 2월말 지난 66년 미국과 체결했던 오토팩트(상화무관세협정)이 폐지되면 지역생산 자동차부품에 부과되던 6.1%의 관세가 폐지되거나 대폭 낮아져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전망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부터 자동차부품업체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고 해외이전 등이 활발해 이미 지난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부품업체의 수출상담회 등이 열려 국내 자동차부품의 시장성이 입증된 상태라고 무역협회 울산사무소측은 설명했다. 무역협회 울산사무소측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웹사이트 구축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시장개척 대상국 순회상담전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