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32억여원을 들여 22건의 하천관리사업, 하수관리사업, 재해대책사업을 실시한다. 울주군은 생태계 보존과 재해예방,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이들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오는 2월까지 현장조사를 마친 뒤 3월부터 공사발주 및 시공을 해 올해말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남창천과 원보은천, 사촌소하천, 금촌천, 둔기천, 상현천 등 제방축조와소하천 정비사업 등 모두 4㎞에 이르는 12건의 공사를 오는 6월까지 또는 늦어도 10월까지 마치기로 했다. 또 하수구 준설과 온양 대안하수구설치 등 1.8㎞의 하수관리사업 8건을 대부분 상반기중 완료키로 했다. 아울러 온양면 남창배수장 비상발전기 설치, 청량면 덕정배수장 설치 등 2건의 재해대책사업도 오는 4~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를 조기발주해 지역경제활성화하고 완벽한 시공을 통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식기자js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