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도시이자 푸른 진주에서 근무하게 돼 무엇보다 기쁩니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민주경찰이 되도록 고군분투해 나가겠습니다". 15일 제56대 진주경찰서장에 부임한 최경호 서장(50)이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최 서장은 "기본이 바로선 경찰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으로 경찰 대개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경찰행정에주력해 나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서장은 "진주가 서부경남지역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은 물론 사회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남 기장군이 고향인 최 서장은 진주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80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투신한 후 부산지방청에서 총경으로 승진, 줄곳 수사업무를 맡아온 수사통으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정희 여사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진주=강정배기자kjb@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