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품권이 발매 근 10년만인 오는 15일 1억장을 돌파한다. 이는 우리 나라 인구를 4천600만명으로 잡았을 때 1인당 최소 2장꼴이며 독서인구 3천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최소 3장을 사용한 셈이다. 지난 91년 3월부터 발매된 도서상품권이 동일 회사의 상품이 아니면서도 책이라는 단일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1억장 발매는 모든 상품권중 최고 기록이다. 도서상품권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도서보급은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1억장 돌파 기념용으로 제작한 행운권을 배포, 추첨을 통해 600여명에게 컴퓨터와 제주도 여행권 등을 주기로 했다. 웹사이트 "www.bookticket.co.kr"와 "www.dasarangcard.co.kr"에도 퀴즈를 내 경품을 나눠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