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만 개발지역내 원유하역시설(부이)의 이설 일정이 잡혔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단계 사업구역 내에 있는 SK(주)의 원유하역시설 3기중 3호기는 올해, 2호기는 2002년 3월, 1호기는 2004년에 각각 이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작업계획을 수립했다.  해양청은 우선 오는 2월까지 시뮬레이션 용역업체 선정 및 과업지시서를 작성하고 3월부터 8월까지 용역계약을 마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에는 원유하역시설 이설계획을 작성하고 10월부터는 원유하역시설 이설확정지역에 대한 측량과 설계를 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신항만 구역내에는 SK(주) 3기, S-Oil(주) 1기, 한국석유공사 1기 등 모두 5기의 원유하역시설이 있다. 이재명기자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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