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무거1동 무거복개도로내 재래시장 개설을 놓고 상인들과 남구청간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무거동 무거복개도로일대에는 70여명의 상인들이 이곳에서 5일시장 개설을 위해 몰려들었으나 남구청 공무원 50여명이 원천 봉쇄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소간의 마찰이 빚어졌다.  상인들은 무거1동일대에는 재래시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시장개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청은 복개도로는 현행법상 시장으로 사용할 수 없어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도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곽시열기자yeo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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