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지역경기 부양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예정된 건설사업중 58건을 조기발주대상 사업으로 정하고 오는 4월중으로 착공키로 했다.  조기 발주대상 사업은 도로개설 및 확·포장부문 27건, 하천정비 13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8건 등 모두 58건에 228억여원이다.  1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도로공사는 68건으로 모두 계속사업이며 이중 조기발주 대상으로 지정된 27건의 사업은 이미 보상이 끝났거나 비 보상사업이다.  도로부문 조기발주공사는 모두 203억1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덩치 큰 사업들이 많다.  또 이들 사업에는 구암동 동부경찰서-삼성병원간과 양덕1동 구간의 동마산IC진입도로 확장공사, 육호광장-가야백화점간 도로개설공사, 서마산IC-중리삼거리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이 포함돼 있어 이 공사가 완료되면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1억3천여만원이 투입되는 하천정비사업은 진동 태봉병원과 진북 덕곡 하천정비 등모두 13건의 신규사업이 조기발주 사업으로 지정돼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 읍·면·동지역 주민생활 기반시설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8건도 조기 발주사업으로 지정됐다. 모두 13억9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는 구산면 반동 농어촌도로 포장공사, 진전면 임곡 농어촌 도로포장 등이다. 마산=김영수기자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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