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울산시 중구청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수요일 정시퇴근하기" 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구청은 구조조정이후 인원수는 줄어든 반면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잦은 야근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든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이같은 시책을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중구 공무원들은 수요일에는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기, 은사 및부모님 찾아뵙기, 취미생활, 가정이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시책으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창식기자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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