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설날 연휴에 앞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관내 대형백화점을 비롯해 영화관, 버스·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1개반 9명의 점검반을 편성,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백화점, 상가, 재래시장 17개소와 공연시설 15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3개소 등 모두 35개소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여부, 재난사고위험요인, 비상구, 복도, 계단 등 피난통로확보 등에 대해 실시한다.  분야별 점검사항으로는 △판매시설은 통로내 상품, 자재 등 적치여부, 시장내 전기배선 문어발식 설치 방치여부 등 △공연시설은 공연장내 바닥표시 등 비상유도등점검상태, 비상구, 복도, 계단 등 피난통로 확보 등 △종합여객실은 정비실 인화성 물질방치 여부, 정류장 입·출입구 안정성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은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추적관리하는 한편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마산=김영수기자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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