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여자배구팀은 10일 신일균 감독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차해원 코치를 내정, 승진 발령키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신 감독의 사퇴 의사가 완강해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며 『팀이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짜여져 있는 점을 감안해 일단 차 코치를 후임 감독으로 내정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40세인 차해원 감독 내정자는 인하부고와 성균관대, 한전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LG정유와 한일합섬을 거쳐 98년부터 도로공사에 코치로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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