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정대 조계종총무원장 등 7대 종단 지도자를 한국의집으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난 극복과 국민화합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올해 문화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다. 종교 지도자들은 지난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추진했던 종교 지도자들의 북한 방문 문제가 진전이 없음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이만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김광욱 천도교 교령, 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 최창규 성균관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