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석유화학 기초원료 제조업체인 SK에버텍(주)이 최근 기업들간에 최고의 경영효율화 도구로 인정받고 있는 ERP(Enterprise Rrsource Planning)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ERP는 웹환경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SAP 최종 버전(mySAP.com)의 핵심모듈 전체를 국내 최초로 구현했을 뿐 아니라 프로세스산업의 핵심정보인 생산운전정보를 실시간으로 ERP시스템에 연결함으로써 국내 화학산업의 정보화를 한차원 끌어올렸다고 에버텍을 강조했다.  또 ERP시스템과 그룹웨어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구매업무의 전자결재화를 실현했으며 프로젝트 전과정을 지식관리시스템으로 구축했고, 생산정보시스템 및 출하자동화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구축, ERP의 계획 및 표준정보와 생산현장의 운전 및 출하정보가 실시간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해 타사와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텍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경영 및 IT컨설팅 회사인 Accenture(구 엔더슨 컨설팅)와 SK그룹의 정보통신 관계사인 SKC&C가 협력해 1년여에 걸쳐 연인원 50명을 투입, 이번 ERP를 구축했”고 말했다. 이재명기자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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