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퀄컴이 국내 IMT-2000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어서 오는 3월중순으로 예정된 국내 동기식IMT~2000사업자 선정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김성우 한국퀄컴 지사장은 9일 "한국의 동기식 기술발전과 사업 발전을 위해 한국업체가 요청해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정통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사장은 특히 지원 범위과 관련 "한국업체들이 요청해올 경우 기술협력은 물론원하는 만큼의 지분참여도 가능하다"고 밝혀 국내 IMT-2000사업에 적극 뛰어들것임을 시사했다.  정통부 고위관계자는 김지사장이 이날 정통부를 방문해 "퀄컴은 한국의 파트너이고 동기식 기술은 한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만큼 한국기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LG가 동기식IMT-2000사업 불참의사 입장을 고수하고있고하나로통신 주도의 한국IMT-2000컨소시엄이 동기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양측의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