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발해를 주제로한 상설전시공간인 "잃어버린 왕국-발해"를 최근 마련해 일반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전시실에는 발해사 전공인 서울대 국사학과 송기호 교수가 고증한 내용을 바탕으로정효공주 묘의 벽화인물상을 복원해 놓았으며 발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촬영한 각종 유적과 유물을 드라마적인 요소를 덧붙임으로써 현실감을가미했으며 특히 정효공주묘는 관람객이 직접 무덤 속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