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이사장 김용진) 제19대 이사장 선거가 오는 31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용진 한양대 국악과 교수가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현 김이사장과 동명이인인 김교수는 최근 주변에 음악협회 이사장 선거 출마의사를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인 15일까지 단독 입후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 김이사장은 최근 측근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협의 제19대 이사장 선거는 15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친 뒤 31일 오후 2시 향군회관에서 1천7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나 단독 입후보일 경우 표결 없이 찬반 여부만 결정하게 된다.